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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가 프랑스 자선 행사에서 특별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블랙핑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져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겼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Gautier Capucon는 'Pink Venom' 반주에 힘을 실었으며, '클래식 로얄'이라고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Daniel Lozakovich는 'Shut Down' 샘플링 원곡인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의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를 그대로 재현해 짙은 여운을 남겼다.
블랙핑크는 약 2년 전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SDG Advocate)로 임명돼 '기후 변화 대응', '교육' 등 총 17가지 주 목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COP26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 중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