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동휘가 "지극히 평범한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휘는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신선했다. 진지함 속 아이러니가 있는 영화였다. 인생이 그런 것 같다. 특히 준호라는 캐릭터는 내 모습 같기도 했다. 또는 내 친구의 모습 같기도 했다. 평범한 인물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현실에 발을 딛고 있는, 주변에 보일 법한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는 사랑하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이별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동휘, 정은채, 강길우, 정다은 등이 출연했고 형슬우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