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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13년간 몸담았던 티오피미디어와 결별한다.
이진혁도 자필 편지를 통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3년 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이렇게 마무리를 하게 된다니 아직 두렵고 떨린다. 스무 살 업텐션 웨이로 데뷔해서 소중한 사랑받으며 활동하고 스물 네 살 이진혁으로 여러분들께 더 큰 사랑과 기회를 받으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예전에는 후회를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냥 이렇게 말이라도 해볼걸, 저렇게 할걸, 까먹지 말걸'하면서. 그런데 지금 다시 돌이켜보면 그런 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 한 순간 한 순간 찰나의 선택 혹은 기회 아님 후회가 많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모여 지금의 이진혁을 만든 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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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