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식 사진 공개 "행복했던 시간"...조민아 불참 논란에는 '침묵'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서인영이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조민아의 불참에 따돌림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서인영은 28일 결혼식 사진을 올리며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전했다.

사진 속 서인영은 시스루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려한 신부의 자태를 뽐냈다.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하는 서인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IT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민아를 제외한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서인영의 앞날을 축복했다.

그러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된 후 조민아만 불참한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이어졌고, 이에 조민아는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알고 가겠냐"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나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나도 티비로 봐왔다"며 그간의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8년간 한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론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고 토로했다.

조민아는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며 "저는 비난 받고 뒷말들을 이유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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