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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성한 변호사 조승우 앞에 세간을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 한혜진이 나타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 영상에는 반가운 첫 회의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끈다. 스스로를 '섹시 가이'라 칭하는 태연자약(泰然自若)한 신성한(조승우 분) 앞에 어느 날 미모의 한 여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그녀는 현재 불륜 스캔들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유명 라디오 DJ 이서진(한혜진 분)으로 신성한에게 이혼 소송을 의뢰하려고 찾아온 것.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신성한은 "상황이 좀 좋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반려의 뜻을 전한다. 하지만 이혼 소송에서 딱 하나 원하는 것이 있다는 이서진의 말을 듣자 신성한의 생각이 달라진 것인지 그녀의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신성한의 마음을 움직인 이서진의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럼에도 "쫄지마세요. 이기니까"라며 묵직하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신성한의 한 마디는 묘하게 의지가 돼 과연 신성한이 이서진의 이혼 소송을 어떻게 뒤엎고 어떤 결과로 매듭지을지 다가오는 첫 방송이 점점 기다려진다.
이처럼 '신성한, 이혼'은 여러 소송 중에서도 이혼 분야에 특화된 변호사 신성한이 저마다 기구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감정과 갈등의 봉합 과정을 그린다. 특히 그 속에서 꽃피울 휴머니즘은 '신성한, 이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로 작용해 보는 이들에게 공감은 물론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람 냄새를 풍기는 유쾌한 휴먼드라마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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