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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은형이 '비밀의 여자'를 통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비밀의 여자'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이은형은 "작품의 역동적인 스토리와 자신의 욕망을 정제하지 않고 드러내는 캐릭터들이 매력 있었다"며 "대본을 보면 볼수록 다음 스토리와 영준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도전했다"고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은형은 이어 '정영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으로 '자연스러움'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에 흡수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영준이처럼 선하고 조용한 인물을 연기하는 게 개인적으로 어렵다"며 "영준이가 처한 상황과 그가 느낄 감정들에 이입해 '정영준 그 자체'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가 전작인 '비밀의 남자' 이후 다시 뭉쳐 돌아온 KBS 2TV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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