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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전소니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시간이 지나 문득 꺼내볼 수 있길"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02-28 16:43 | 최종수정 2023-02-28 16:44


'소울메이트' 전소니 "꼭 해보고 싶었던 작품…시간이 지나 문득 꺼내볼 …
배우 전소니가 28일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울메이트'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건대=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3.02.28/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소울메이트' 전소니가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전소니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소울메이트'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시간이 흘러도 관객 분들이 문득 꺼내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전소니는 고요하고 단정한 모습 뒤 누구보다 단단한 속내를 지닌 하은 역을 맡았다. 그는 "예전부터 '소울메이트' 같은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상대방과의 만남, 헤어짐에 영향을 받는 시간을 그린 영화를 제 인생에서 한 번쯤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미와의 촬영 과정을 떠올리며 "촬영 전에는 김다미와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촬영을 시작한 후에도 다미와 보냈던 시간들이 좋은 기억이 많았다.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감정을 제 자존심에 남들에 쉽사리 표현할 수 없었는데 다미한테 유일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와 하은 그리고 진우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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