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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게 만난 지 8일 만에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만난 지 8일 만에 얼굴도 안 보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만남에 대해 선우은숙은 "집에 있는데 친한 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근처인데 커피랑 빵 먹으러 나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갔다가 그때 처음 남편 얼굴을 봤다. 그런데 내가 노래 듣는 걸 좋아하는데, 남편이 좋은 음악 보내드리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들어갔는데 '잘 들어갔냐'고 바로 문자가 오더라. 또 다음날 아침에 음악파일 두개를 보내주더라. 계속 음악 배달을 해줬다. 3일째 되는 날, 남편이 먼저 차나 식사라도 한번 하자고 하더라. 하지만 내가 '다음에 천천히 만나자'라고 답장했다"고 전했다. 이후로 유영재의 유튜브 방송을 즐겨 들었다는 선우은숙은 "음악을 듣다가 나도 모르게 빵 사진을 남편에게 보내줬다. 그랬더니 남편이 '내 빵도 남겨놔요'라고 답장했다. 음악을 좋아해서 통하는게 있었나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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