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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2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황홀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 개봉 당시에도 여행 욕구를 자극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 속 실제 장소의 방문 투어 열풍이 불기도 했다. '너의 이름은.'을 본 관객들이 극 중 배경이 된 마을과 택시 정류장, 다리, 미술관과 도서관 등을 찾아 방문하며 영화가 선사하는 감동을 이어갔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스즈메의 문단속' 또한 감성을 끌어올리는 풍경들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배, 기차, 오토바이, 자동차, 자전거 등 수단을 가리지 않고 문단속 여정을 떠난 스즈메의 눈으로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영화관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을 선사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