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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유연석 측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글 작성자에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글 작성자는 사과문이 자신이 쓴 글이 아니라는 추가 입장을 전했다.
유연석 측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이후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 인성 글을 쓴 사람이다. 최근 예능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 거라 생각한다"는 사과글이 올라왔다.
이에 유연석 측은 해당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현재 이와 관련해 기존 게시글 작성자의 허위 사실 유포를 인정하는 게시글이 재업로드 되어 내용 전달드린다"면서 "당사는 이 상황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작성자를 상대로 선처 없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유연석 씨 때문에 경비원을 그만둔 건 아닐 것"이라며 "다만 돈을 바라고 쓴 게 아니다.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솔직히 조금 무섭다. 죄송하다.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연석 측이 해당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글 작성자가 추가 입장을 밝히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