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명특급' 박지선이 '더 글로리' 속 허동원의 범죄에 대해 분석했다.
과거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후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 하나만을 목적으로 살아온 문동은(송혜교 분). 박지선은 문동은의 심리에 대해 "동은이의 집에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오지 않을까 하셨는데 사실 연진이가 더 고약하게 굴면 굴수록 동은이는 고맙다. 복수를 위한 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문동은과 추정호(허동원 분) 선생의 마찰 장면도 언급했다. 추정호는 극중 아이들을 불법촬영하는 모습까지 나왔다. 이에 박지선은 "'더 글로리'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이 추정호 선생이라 생각한다.가장 피해자가 많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짓이 어린아이들의 이상한 사진을 찍지 않냐. 아이들 입장에서는 피해인지도 모르고 그래서 피해자가 수백 명이 나올 수 있는 범죄다. 사실 저 헤어스타일부터 범죄다. 선을 넘은 머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