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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재홍이 장항준의 미담을 밝힌다.
이어 정진운도 "재홍이 형은 영화 속 시합 장면을 앞둘 때마다 소고기를 사줬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이를 들은 안재홍이 "나는 한 점씩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접시를 통째로 넣어 먹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들과 농구 전설 서장훈과의 만남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날 서장훈은 영화 '리바운드'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을 듣고 "이 영화는 무조건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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