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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살림남2' 현진영이 2세를 위해 금연과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결국 마지막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기로 합의한 두 사람은 병원을 찾아가 의사의 진단을 듣는다. 의사는 현진영에게 "정상 모양의 정자는 1%다. 정자 모양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게 흡연"이라며 금연과 다이어트를 권고한다.
담배, 살과의 전쟁은 곧바로 시작된다. 오서운은 눈앞에서 담배를 모두 부러뜨리는가 하면, 현진영 최애 음료와 과자까지 모두 버린다. 금단현상으로 감정기복이 심해진 현진영은 TV를 보며 웃다가 울다가를 반복할 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간식에도 손을 대 작업실로 쫓겨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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