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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스터트롯2' TOP7이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접수한다.
5월 2일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66회는 새 단장 후 첫 방송으로 '트롯 꽃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에 '미스터트롯2'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출격해 'NEW 미스트롯7' 홍자, 양지은,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정다경, 강예슬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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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眞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를 통해 '국민 울보'로 등극한 것을 언급한다. 장민호는 "안성훈 씨를 보면 운 것 밖에 생각 안 난다"라고 말하고, 나상도는 "한 번 밖에 안 울었다. 예심 때 울기 시작해서 결승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안성훈은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탈락의 아픔이 있다. 그래서 동료들이 떨어질 때마다 공감되니까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최근 언제 울었냐는 질문에 안성훈은 "상금으로 부모님께 2층집 사드리고 울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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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진욱은 김양의 '가시오'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절절함으로 가슴을 울리는 무대를 펼치지만 입담만큼은 유쾌함 그 자체를 보여줄 예정. 데스매치를 누고와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진욱은 "눈빛에서 쌈닭 느낌이 있는 김의영 님과 하고 싶다"라고 말해 김의영을 당황하게 한다. 하지만 이내 "저희 어머니께서 좋아하신다. 너무 팬이라 꼭 한 번 뵙고 싶었다"는 말로 김의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강예슬에게는 선녀, 홍자에게는 공주님 등의 수식어를 선사하며 'NEW 미스트롯7' 팀을 말 한마디로 쥐락펴락한다.
특히 이날 '행운 요정'을 소개하는 '힌트 보이'로 깜짝 놀랄 인물이 등장한다. 상상 초월 '힌트 보이'의 등장에 모두 눈이 휘둥그레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힌트 보이'가 '행운 요정'에 대해 '트롯 복사기'라는 힌트를 남긴 가운데, 반가운 얼굴이 '행운 요정'으로 등장해 '화밤'을 발칵 뒤집는다. '행운 요정'은 '트롯 복사기'라는 수식어답게 트롯계 대선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지만 '행운 요정'이 공식사과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새 단장 후 처음으로 모인 자리인만큼 모든 출연진이 누구보다 진심으로 경연에 임한다. 과연 데스매치의 승리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 '미스터트롯2' TOP7과 'NEW 미스트롯7'의 자존심을 건 명승부 결과는 5월 2일 밤 10시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