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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더럽고 치사해서 샀다"더니 그럴만 했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국 생활 20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던데"라는 서장훈의 말에 미소를 지으면서, 아이들의 출연료가 집 장만에 큰몫을 했다고 밝혔다.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은 방송 8년 차다. 윌리엄은 100일 때부터 했고 벤틀리는 출산 때부터 (방송을) 했다"며 "통장에만 있으면 (돈을) 못 불리지 않나. 재테크 하는 생각으로 했다"라고 밝혔다.
전세 살이의 서러움을 겪다가 2년여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한 것인데,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의 '대실하샘'을 통해 랜선 집들이를 했다.
이날 연희동 새 집 곳곳을 소개하던 샘 해밍턴은 "우리가 집 사놓고 그 때 알아봤던 가격이랑 지금 가격이랑 많이 차이 난다"며 "그 사이 평당 가격이 많이 올랐다"라고 밝혔다.
또 아내 정유미는 "사놓고 저 집에서 이사 올 날만 기다렸다. 더럽고 치사해서 샀다"고 그간 전셋값 폭등으로 마음고생했음을 토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