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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시집가도 되겠어요~!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서현은 배우 장진희와의 벚꽃 데이트를 앞두고 직접 도시락 싸기에 나섰다.
이날 목표는 김치전. 그러나 팬이 달궈지기도 전에 반죽을 붓고, 기름을 너무 많이 넣는 등 실수가 이어지면서, 서현은 "김치 부침개가 아니라 거의 김치 튀김이 되겠는데"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만든 김치전을 맛보면서 서현은 크게 감탄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너무 배고프다. 아침에 식혜 한 잔 마시고 아직 못 먹었다"고 배고픔을 호소하던 서현은 "팬 여러분께 이 맛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진짜 아쉽다.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으로 됐다"고 스스로 요리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드라마 '사생활'을 통해 친해진 배우 장진희와 함께 나들이를 나섰는데, 김치전, 참외, 귤, 두유 등으로는 부족해 결국 치킨을 시켜 먹었다.
한편 서현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 출연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마를 사냥하는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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