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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IDNATT(미드낫)이 가수 이현과 차별점을 짚었다.
미드낫은 "꽤 오랜 시간을 가수로 생활해왔는데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같이 함께 노력해주고 최선에 최선을 다해준 많은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잘 됐으면 좋겠다. 6월에 위버스콘 페스티벌에서도 미드낫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름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귀띔했다.
미드낫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짚었다. 미드낫은 "최근에 5세대 아이돌이라고 하더라. 5세대 선구주자 미드낫이라 불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현의 매력에 대해서는 "그 녀석은 귀여운 편이다. 귀엽다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충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미드낫은 "하나부터 열까지 어렵지 않은 것이 없었다. 어떤 음악을 해야 좋아하실지, 많이 고민했다. 가장 어려운 것은 6개 언어를 녹음해서 해야 한다는 것, 변환 기술이 들어가지만 욕심낸다는 것이 어려웠다. 녹음을 할 때 괴리감들이 많았다.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은 두려워하지 않고 설레면서 잘 이겨내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또 하나는 미드낫이라는 큰 이름으로 봤을 때, 발라드를 부르는 이현의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신데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그 괴리도 두렵고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이다. 미드낫이 됐으니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차근차근 이겨내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드낫의 첫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는 이날 오후 12시(미국 동부 시간 0시 기준)에 발표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