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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최양락이 아내 팽현숙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최양락에 "요리를 해보셨냐"고 질문했고, 최양락은 "애 엄마가 요리사니까 하는 걸 자주 봤다"고 답했다. 이어 파를 다듬던 중 "애 엄마가 파를 다듬다가 집어던진다"며 "쪽파로도 맞은 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가 "그럼 파 트라우마도 있겠네요"라고 하자, 최양락은 "그렇다. 약간 생각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준호는 최양락에 "어떻게 잔소리를 들으면서 35년을 살았냐. 저는 지금부터 걱정된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너는 나처럼 35년 살면 80대 중반이다. 그럼 죽는 날까지 잔소리를 듣는 거다"라고 해 김준호를 당황케 만들기도.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