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기획사 쟈니스의 창업자이자 연예계 거물로 불리던 고(故) 쟈니 기타가와의 성착취 논란에 쟈니스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 "당사자인 쟈니 키타가와에게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논란을) 단언하기 쉽지 않다. 억측에 의한 비방 등 2차 피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성착취에 대한 직접적인 인정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
창업주의 10대 소년 성착취 논란이 불거진 이후 후지시마 줄리 사장은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시대에 맞는 매우 투명한 조직구조를 구축하고자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올해 새로운 회사 구조와 시스템을 발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고 논란을 회피해 뭇매를 맞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