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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력보다 체력이 부럽다" "소여사에게 마우스 뺏기기 전에 초집중 열공 한 듯!"
백종원은 게임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이하 '세키로') 업적을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소울류 세키로 미만잡!!! 반박 시 님들 말이 다 맞음'이라고 적힌 종이 박스를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백종원은 '세키로'를 플레이하면서 게임 공략을 소개하는 유튜버 겸 스트리머이클리피아의 공략 영상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네팔렘 밥장사, 지금 성역으로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는데, 차 안에서도 게임을 하는 모습. 이동 중인 시간을 쪼개서 열공을 한 것이다.
영상 속 백종원은 '디아블로 4' 예약 구매를 진행하던 중 스태프가 들어와 "대표님 이제 촬영 가셔야 합니다"라고 하자, "왜 하필 지금 촬영이여"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백종원은 직원과의 전화 통화 도중 "우리 음료 중에 먹으면 확 기운 나고 에너지 확 차오르는 그런 거 없어? 이쪽 세계(?)엔 있어. 아무튼 있어. 한번 개발해 봐. 이름은 '빨간 물약'으로. 오케이"라고 외친 가운데, 영상 설명란에 "디아블로4 가 나온다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죠?"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백종원은 '디아블로4'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트레일러 영상에 "이거 하려고 유튜브 미리 많이 찍어놨지ㅋ"라고 댓글을 남겼을 정도로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 측은 백종원의 댓글을 고정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게임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 2016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자신이 즐겨하는 게임을 언급하기도 했으며, 당시 생방송 도중 몰래 숨겨둔 게임용 마우스를 아내 소유진이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당황하는 '실제 상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