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결혼한다.
이어 "감사하게도 저는 저를 많이 이해해 주고 배려해 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에 오는 9월 식을 올리기로 했다. 함께 할 분은 저와 같은 일을 하는 분이 아니기에 예식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 그동안 직접 이야기드리지 못하고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던 점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19세라는 나이에 여러분을 처음 만났다. 집에서도 또 팀에서도 막내로 지내왔고 여러분들 역시 막내라고 더욱 많은 응원 보내주고 아껴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데뷔 때도, 지금도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사랑을 보내준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오늘의 제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이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동운은 2009년 비스트 막내로 데뷔, '쇼크' '아름다운 밤이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 '모래시계' '위대한 캣츠비', 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도 활약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