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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신현지가 15살 차 찐친 송혜교와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현지는 패션쇼마다 페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말했다. 신현지는 "샤넬은 제가 연차가 많이 쌓여서 조금씩 올라서 괜찮은데 프라다, 루이비통이 페이를 되게 적게 준다. 그 브랜드에 서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영광이기 때문"이라며 "명품 쇼는 페이가 적다. 모델들한테는 스파 브랜드가 머니잡이다. 화보나 런웨이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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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는 알고 보니 강남 8학군 출신, 대치동 키즈였다고. 신현지는 "학원도 심하게 다녔고 아버지도 대학교수 출신이었다. 아버지는 예고 진학하는 걸 너무 싫어했다"며 "학원을 하루에 2~2개씩 다녔다"고 밝혔다. 그랬던 신현지가 모델이 된 건 어머니의 덕이었다. 신현지는 "어머니가 패션쇼를 보는데 제가 겹쳐보였다더라. 그래서 어머니가 아버지 모르게 모델 아카데미를 등록해줬다. 아버지는 계속 반대를 하시다가 '도수코4'에서 1등을 하자 프로필 사진을 바꾸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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