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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불러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새로운 시즌을 위한 항해를 시작했다.
황동혁 감독과 외신 등의 이야기를 종합할 때 '오징어 게임2'는 성기훈이 펼치는 복수극과 사회 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시즌1의 성기훈이 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것을 대신해 다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는 것을 결정하며 마무리됐기 때문. 황동혁 감독도 지난해 9월 에미상을 수상한 뒤 "시즌1과의 큰 차이는 성기훈의 캐릭터 변화"라고 꼽을 정도로 새로워질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황 감독은 외신에 경찰 황준호(위하준)와 프런트맨 황인호(이병헌) 형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경찰과 사회적인 부패, 권력 등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미리 언급한 바. '오징어 게임2', 그 이후 이야기를 향해 확장될 세계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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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은 배우들과의 작품 제작 항해를 시작하는 중.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여름 촬영을 시작해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