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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최수종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낸다.
'고종 순종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사극의 대가인 최수종은 특히 이장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사극 촬영의 비하인드를 대방출한다. 그는 현장 소품을 사용해 말을 급조, 직접 나서 시범을 보이는데. 공사판과는 상반되는 오버스러운 몸짓과 자체 효과음이 섞인 완벽한 재연에 현장은 초토화가 됐다는 후문이다. 그 모습을 지켜본 하희라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한다고.
새참을 즐기던 중 진안에 돌발 사건이 발생한다. 옆 마을 염소가 뛰쳐나와 검거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 것. 수라부부와 마을 주민들은 회심의 염소 몰이를 시작한다. 최수종은 본능적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는 등 '겁수종' 면모를 또 다시 드러낸다. 반대로 하희라는 희라 장군으로 돌변, 거침없이 염소를 몰아넣는다.
수라부부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진안 라이프 '세컨 하우스2'는 29일(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