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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 와인드업필름·와이낫필름 제작)이 하정우의 캐릭터 계보를 공개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남미의 마약 대부이자 희대의 사기꾼 전요한(황정민)을 쫓는 수산업자 강인구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세계적인 찬사까지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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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동료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것도 두렵지 않은 용기를 갖춘 것은 물론, 예측불허의 순간에서도 기지와 순발력을 발휘하는 민준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최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을 영화화했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했고 '킹덤'과 '터널' '끝까지 간다'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