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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손지창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어 '건강 전도사' 오연수가 손지창의 건강관리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오연수가 요즘 푹 빠진 운동을 함께 배우기로 한 것. 난생처음 보는 의문의 기구 앞에 선 손지창은 오연수의 능숙한 시범을 보며 "고문 기구 아니냐"라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오연수는 마치 백조 같은 우아한 유연성으로 감탄을 자아낸 반면, 손지창은 '농구 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는 뻣뻣함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낸다. 오연수는 "그렇게 안 돼?", "너무 거북목이다"라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이어가고 결국 손지창은 동공이 풀리며 곡소리를 냈다는 후문이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절친한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만날 예정. 화기애애함도 잠시,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아들 주안이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2살이 된 주안이가 사춘기를 앞두고 조금씩 아빠를 거부한다는 것. 이에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두 아들을 키우며 느낀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놔 김소현을 울컥하게 한다 또한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불안정했던 가족사 고백과 함께 부부에게 가족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전한다. 허심탄회하게 밝힌 부부의 속마음에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도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