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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김재중이 일본에서 '크로스'한 '대선배' 김병옥의 일본 여행 가이드를 자처한다.
그런데 이때, 연기파 배우 김병옥이 김재중의 숙소를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반면, '그분'이 여자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던 '멘토' 문세윤은 "너 정말 이럴래?"라며 언성을 높여 웃음을 자아낸다. 김재중은 "김병옥 선배님이 35년 만에 도쿄 여행을 오신다고 직접 연락을 주셨다"며 '대선배'를 모시게 된 계기와 두 사람의 인연을 설명한다. 김병옥 역시 "재중이만 믿고 왔다"며 '日잘알' 김재중에 대한 대쪽 같은 믿음을 드러낸다.
이윽고 김재중은 직접 만든 '팟캉 오니기리'를 대접하면서, "일본 Z세대들의 신메뉴"라고 소개한다. 이에 김병옥은 "우리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였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김재중은 "네? 베이비 부모 세대요?"라며 '입력 오류'로 삐걱대 큰 웃음을 안긴다. 빵빵 터지는 '만담 티키타카'로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든 두 사람은 이후, 외출에 나서 본격적인 '김재중 표' 데이트 코스를 밟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