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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유인수가 합류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유인수는 "시즌1을 정주행하면서 '애청하던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라는 기대감이 컸고, 정주행이 끝남과 동시에 '내가 잘 녹아들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절대 누가 되지 않는 정도의 자세를 가지려고 했다.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를 열심히 그리고 책임감 있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유인수는 더벅머리, 순박한 미소 등 전작과는 비주얼부터 성격까지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상황이다. 특히 앞서 캐릭터 스틸을 통해 공개된 나적봉의 신선한 매력에 팬들의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유인수는 "너무 좋은 대본이라 이미 대본 안에 (캐릭터 변신에 대한) 많은 힌트와 정답이 있었다. 제가 제일 많은 시간을 들인 부분은 '어떻게 하면 카운터들 사이에 녹아들 수 있을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유인수는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그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제 노력이 즐거움으로 잘 전달되길 바라며 '경이로운 소문2'를 그저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