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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오는 9월 데뷔할 전망이다.
앞서 양 총괄이 베이비몬스터 멤버 확정을 발표하며 했던 "데뷔는 올 가을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셈. YG 측은 "글로벌 팬분들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시기에 대한 문의를 많이 주고 계시고 있기에 현재 진행 상황을 말씀드린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가 어떤 노래로 첫 인상을 심어줄지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2NE1과 블랙핑크의 계보를 이어 'YG 스타일'인 강렬한 힙합 장르의 노래가 예고돼 그 자체만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최대치로 상승한 것. 데뷔 리얼리티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독보적인 무대매너, 폭발적인 래핑 등으로 YG 아이덴티티가 깃든 '힙'한 아우라를 제대로 발산해온 이들이 선보일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실제 베이비몬스터는 정식 데뷔 전부터 압도적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프리 데뷔곡 '드림'은 음원 발매 전임에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유튜브 조회수 4710만뷰를 넘어서며 심상치 않은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