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연인' 안은진이 사극 속 '애기씨'로 분한다.
이런 가운데 7월 11일 드디어 '연인' 제작진이 안은진의 촬영 스틸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 속 안은진은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날, 산속에 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인 듯 도톰한 옷에 귀마개까지 했지만 눈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천진함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다소 긴박한 상황인 듯 다부진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청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안은진의 변신이 주목된다. 대체불가 매력의 배우 안은진은 2023년 '나쁜엄마'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안은진의 차기작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안은진은 긴 호흡의 사극 '연인'을 선택, 2023년 가장 핫한 배우로서 특별한 행보를 이어간다. 배우로서의 성장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의욕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표정 하나에 이토록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안은진인 만큼, 안정적이고 유려한 사극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2023년 8월 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