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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야구 레전드 김병현이 사기 당한 액수가 무려 10억이라고 밝혀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은퇴 후 현재 요식업 CEO로 변신한 김병현의 믿는 구석은 45세부터 나오는 억대 연금이었다. 근속 연수에 비례해 연 1억에서 2억이 나온다고. 특히 "죽을 때까지 나온다"는 말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서장훈을 넘보는 재력가의 등판이었다. 그러나 김병현의 실상은 사업은 망하고 사기까지 당했다고. 국내 요식업에 도전했지만 줄줄이 폐업, 알보고면 사람들 잘 믿는 김병현은 가까운 지인이나 매니저들에 사기를 당한 액수가 무려 10억이 넘는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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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은 지난해 10월 SBS '돌싱포맨'에 출연해 연봉과 관련해 "메이저리그는 2주 마다 급여를 받는다. 가장 잘 벌었을 때 2주 급여가 40만불"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40만불이면 지금 6억 원 정도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