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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회장님네'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하하호호 관광' 패키지 코스는 바로 갯벌 체험이었다. 임호에 전화를 건 김용건은 "갯벌 체험하라고?"라며 당황을 금치 못했다. 김수미 역시 "나 갯벌 못 가"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기대와 다른 코스에 김용건은 "효도 관광은 무슨, 갯벌에 와서 일 시키려는 모양이다. 삶의 체험 현장이냐, 내가 옛날에 해봤는데 쉽지 않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조하나가 만든 음식을 불신하던 이계인 마저 "소시지랑 단무지 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 요리사 하나 부른 거 아니냐. 어떻게 이렇게 맛있냐"고 극찬했다.
이에 김수미는 "김밥 하나에 사람 기분이 이렇게 좋아진다. 하나에게 배워야겠다. 먹기도 아깝다. 배워서 우리 손녀딸 해줄 거다"고 말했다.
김용건도 며느리인 배우 황보라를 떠올리며 "보라야 이거 시아버지가 만든 김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아버님 귀여워요"라고 황보라를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