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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섹스리스' 부부 개그맨 정찬민, 배우 임수현이 부부관계 횟수에 대해 체념 언급을 했다.
임수현은 "오빠도 내가 소극적으로 만들었겠지? 상대방이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나"고 물었다. 정찬민은 "상대방 의지와 상관없이 내가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결혼한 지) 1년밖에 안 됐는데 이럴 수 있나, 제일 핫할 때인데"라며 의아해했다.
임수현은 "나는 살다 보니까 그것도 괜찮더라. 인간은 익숙해지는 거잖아. 약간 체념했다"며 "처음에는 고민이었다가 체념이 되면서 쭉 간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앞서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이 신호를 주었을 때 남편이 피해서 그 이후부터 다가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부관계를 쉬게 되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들은 전날 밤 제작진이 준비한 스킨십 숙제로 한층 가까워진 뒤 아침부터 손깍지를 끼고 출근 준비를 하는 등 이후 달라질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정찬민은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 속 보이스피싱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이며 임수현은 남편 정찬민과 함께 부부 유튜브 '내 얘기'를 운영 중인 인기 유튜버다.
지난 6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N 새 예능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心감대'를 찾는 가장 현실적이고 특별한 부부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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