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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정자왕' 양준혁이 19세 연하의 아내 박현선과 각방살이를 해서 눈길을 끌었다.
결혼 3년 차인데 각방살이를 해서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이유는 양준혁이 TV를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
"제가 혼자 오래 살았다. 그러다 보니 TV 틀어놓고 자는 버릇이 있다"라고 설명하는 양준혁에게 김소영은 "이해가 간다. 상진 씨도 밤에 TV를 본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민혜연은 "저희 남편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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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현선은 "아기가 생기면 들어오겠다고 했다"라고 하자, 오상진은 "들어가야 아기가 생긴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들어가야 한다"라고 짚었다.
이날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2세 계획을 밝히기도. 양준혁은 "우리가 2세를 위해 병원도 다녀오지 않았냐. 당신은 난소 나이 스무 살이고, 나는 정자 왕이라는데 얘기 끝난 거 아니냐"라며 "딸이 더 좋긴 한데, 우리가 자꾸 야구 시키자고 말을 맞추니 아들이 생겼으면 좋겠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 편하게 가지다가 생기면 좋은 거다"라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좋은 소식이 들릴 것 같다.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자연스럽게 타이밍을 보는 것도 좋다"라면서도 "아니면 날을 딱 잡아라. 저도 그랬다. 배란일을 잡고 이날은 무조건 우리가 만나야 한다. 이날은 무조건 TV 끄고 안방으로 와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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