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현영이 600억 규모 맘카페 사기 연루 의혹과 관련,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 사이 현영은 활발하게 활동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했고 자신의 SNS를 통한 홍보 활동에도 열을 올렸다. 현 소속사 노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노아엔터테인먼트에 같은 내용을 문의했으나 노아엔터테인먼트 측도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 만을 반복했다.
|
|
|
|
현영 또한 3억원이 넘는 거금을 사기 당한 피해자라 할지라도 박씨가 현영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이용해 제품과 카페 홍보를 하고, 피해자를 끌어모았고 현영도 이를 묵인하며 박씨와의 친분을 드러냈던 이상 도의적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더욱이 월 7%, 연리로 따지면 84%에 달하는 고리대금 금융거래를 한 것은 최고 이자율이 1년에 2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는 이자제한법 2조나 소득세법을 위반했을 여지가 있는 만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