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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32개월이 된 아들 '젠'의 16kg 몸무게를 공개하며 근육이 있다고 밝히는 등 아들의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한다. 3개 국어가 가능한 젠은 최근 '아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생겼다고 고백해 MC들과 출연자들이 화들짝 놀란 사실이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사유리는 친정에 온 기분이라면서 넘치는 에너지를 뿜어냈다. 그는 아들 젠과 함께하는 활기찬 일상을 공개하면서 여느 엄마들과 같이 아들자랑을 이어갔다.
우선 사유리는 "현재 32개월의 젠이 16kg이라고 밝히면서 폭풍 성장을 하고 있다. 어깨가 있고 근육이 있다"면서 소아과에 갔던 일화를 들려줬다. 젠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를 하는데, 사유리는 일부러 아들 앞에서 한국어를 하지 않는 특별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그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그의 얼굴이 프린트 된 옷까지 즐겨 입었는데, 아들 젠이 '누구냐'고 묻자 '아빠'라고 말해줬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실제로 젠은 이 복싱 선수를 보면 "아빠~아빠~"라며 반긴다고 해, 사유리의 엉뚱함에 모두가 화들짝 놀라면서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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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젠에게 용돈을 준 연예인들에 관한 얘기도 공개된다. 사유리는 MC 김구라를 비롯해 유재석과 박명수가 젠에게 용돈을 줬다면서 세 사람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진땀을 흘리는 MC 김구라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변함없는 시한폭탄급 입담을 과시한 사유리는 배우 마동석과 예정화 부부가 열애소식을 공개하기 3개월 전 자신만의 '촉'으로 열애를 예언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자신의 성형 사실을 셀프로 폭로(?)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