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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이어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밀수'는 로카르노영화제 초청 소식에 이어 다시 한번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와 통하는 시원한 한국 범죄오락의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 작품 중에서는 지난 2015년 뱅가드(Vanguard)섹션에서 '베테랑'이 상영 된 바 있으며 '밀수'가 두번째로 토론토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밀수'가 소개되는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 '기생충',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등이 초청 된 바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