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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보호자'(정우성 감독, 영화사 테이크 제작)가 액션부터 배우, 감독까지 정우성의 3단 변신을 담은 '신인 감독 정우성입니다' 영상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성은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들에게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정우성은 액션부터 표정까지 직접 연기를 선보이며 연출에 대한 열정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케미를 자랑했다.
김남길은 "연출, 디렉팅하는 부분이 굉장히 명쾌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김준한은 "확실히 배우 입장에서 디렉션을 주는 것 같다", 박유나는 "디렉팅을 할 때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멋있었다"며 정우성과 감독 대 배우로서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정우성,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이엘리야, 박유나 등이 출연했고 정우성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8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