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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더 글로리',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역할을 맡았던 배우 임지연이 이번에는 경찰로 열연한다.
그렇다면 '국민사형투표'는 '통쾌함'이 주를 이루는 단순한 사이다 드라마일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사이다 드라마에 열광하지만 사이다 스토리의 뒷맛이 항상 깨끗한 것은 아니다. 극중 법의 경계선을 넘는 복수 방법들이 그려질 때면 '이것이 맞는 처벌 방법인가'라는 의문이 들수 있다.
이러한 대목에서 '국민사형투표' 측은 "기존 사이다 드라마들과 결을 달리한다. 통쾌함은 물론 '올바른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다. 시청자가 드라마로 하여금 이 같은 질문을 곱씹고,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생각까지 하게 한다는 점에서 '국민사형투표'는 특별한 드라마가 된다"고 자부했다.
실제 '국민사형투표'를 위해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필력의 조윤영 작가와 힘 있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의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 박해진(김무찬 역), 박성웅(권석주 역), 임지연(주현 역)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치솟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뭉쳤다. 올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단 하나의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국민사형투표'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8월 10일 목요일 오후 9시 1회, 2회 연속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회씩 방송된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 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라켓소년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의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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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