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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추자현과 우효광이 2년 전 불륜설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이어 불륜설로 잡음을 일으켰던 때를 떠올리며 "코로나19로 서로 오가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당신도 나도 고통스러웠다.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은 없었다. 그래도 걱정하게 해서 당신에게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지난 2021년 차 안에서 한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이동하는 영상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이후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좋은 관계라도 주의가 필요한데 내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나도 영상 속 내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했다"라며 사과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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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끝으로 우효광에게 "당신에게 정말 고마운 게 있다. 2년 전 이 일이 터지고 나서 안 좋은 말도 많이 듣고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도망가지 않고 당신은 직면했다. 당신은 상황을 받아들였고 그게 되게 멋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우효광은 "나도 당신과 바다에게 돌아오고 나서야 삶의 중심을 찾았다. 당신 없는 긴 시간 회색빛 삶을 살았다.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모든게 우리에게 중요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추자현도 "난 너만 있으면 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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