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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봉태규가 잘못 받은 명함으로 배우가 된 사연을 전한다.
고두심과 봉태규가 찾은 첫 번째 장소는 봉산동 우물마을. 보기만 해도 정겨운 골목들을 걸으며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 내리는 비를 벗 삼아 치악산 아랫동네로 걸음을 옮긴 두 사람. 이곳에서 강원도 향토음식점을 발견한다.
메뉴는 감자로만 만든 옹심이와 비법 양념장으로 맛을 낸 막국수. 두 사람은 강원도의 맛이 가득한 한상을 받는다. 이곳에서 "아내와 어떻게 만났어?"라는 고두심의 질문에 봉태규는 두 번째 만남에 청혼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원주 제일의 행복한 시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래미시장에는 강원도인의 소울푸드 김치만두를 빚는 김치만두 골목이 형성되어 있다. 고기 없이 오로지 김치와 두부, 당면으로만 맛을 낸 담백하면서 깔끔한 김치만두를 맛본다. 또, 방앗간과 카페가 한 곳에 공존하는 카페를 찾아 강원도의 명물 들깨로 만든 이색적인 음료를 맛보며 오늘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고두심과 봉태규가 함께 떠난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65회 원주 편은 오늘(25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