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은 지난 26일 "많은 분들께서 간절함을 가지고 살을 얼마나 어떻게 뺐냐며 궁금해하시고 물어보셨어요. 너무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느라 제가 하나하나 답변을 해드리기가 어려워 이제야 올려요"라며 "저는 현재 70.8kg에서 총 25kg 정도 감량한 상태입니다. 기간은 8개월 다 되어가네요. 다이어트라는 생각보다는 체중 조절과 라인 관리에 신경 써야지 생각하면서 해왔어요. 이건 각자 원하는 몸매를 먼저 상상해서 머릿속에 그려 넣고 그냥 그렇게 만들겠다 생각하시면 돼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 같은 경우는 몇 kg일 때 제 몸이 어떤지 언제 가장 이쁜 모습인지 어려서부터 관찰한 끝에 알고 있어서 제 기억 속 가장 이뻤고, 몸이 가벼웠고, 자존감도 가장 높았던 목표치 체중으로 가고 있어요. 거기에 이제 이상적인 몸매가 머릿속에 추가되어서 그 상상을 토대로 부위별 운동에 집중하고 있답니다"라며 "말로는 참 쉬운데 결국 실천만 하시면 될 문제죠. 저 역시 그 실천을 (운동은 좋은데 식단이 싫어요) 늘 하려고 노력 또 노력하느라 제 여러 자아들과 대결 중이랍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어트 식단까지 소개한 한아름은 "모두들 몸도 정신도 건강하려고 관리해야지, 심신 건강 잃고 몸매 얻으면 소용없는 거 아시죠. 저도 많은 시행착오 끝에 건강한 관리를 터득 중이라 우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제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 때 버티게 해 준 운동이라서 습관적으로 힘들면 몸이 먼저 운동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운동은 정말 멀리 가지 않아도 두 팔 두 다리를 자유로이 쓸 수 있는 공간 하나로 몸과 의지 하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시간이 없다는 것은 핑계, 의지가 없는 것이다. 모두들 할 수 있어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지만 이듬해 탈퇴했다. 2019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