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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알 수 없는 공포증으로 등교를 거부하는 초5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방송에서 스튜디오는 지난주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문을 연다. 스튜디오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홀로 등장했다. 장영란은 "엄마 목소리가 아들 둘을 키우는 목소리가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정형돈은 "(엄마) 목에 쇳소리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금쪽이의 모습이 포착된다. 오랜만에 등교한 금쪽이가 반가운 듯 친구들이 다가와서 인사를 건네지만, 금쪽이는 시종일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왜 어제 안 왔어?"라는 친구의 물음에 금쪽이는 안절부절못하며 불안해하기까지 한다. 급기야 담임 선생님에게 2교시만 듣고 (집에) 가겠다고 요청하고 만다.
한편, 금쪽 엄마는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 중에 "금쪽이가 결석이 많아서 (이대로 가다간) 유예가 될 수도 있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