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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재석이 또 유재석 했다.
당시 비혼으로 정자를 기증받아 젠을 출산한 사유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소식이 이어지자 "출연 반대" 국민청원까지 이어질 때여서 마음고생을 하던 시기.
사유리는 "이지혜 씨랑 같이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 방송에서 한두번 본적 있었지만 연예인 보는 것처럼 '유재석이다' 했다"라고 유재석과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사유리는 이어 박명수 미담을 꺼냈다. 그녀는 "박명수 오빠 라디오에 나갔다가 끝났는데 편지같은걸 주더라. 보니까 100만원이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만약 라디오 하기 전에 줬으면 방송에서 말했을텐데 방송 후에 주니까 너무 멋있고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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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는 "유재석 박명수 김구라 같은 오빠들이 곁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웃었다.
이에 옆에 있던 정성호는 "유재석 씨가 자전거 타는 동네가 어디냐. 5남매와 함께 앉아 있겠다"며 "와 유재석이다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