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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염정아가 영화 '밀수'를 통해 도전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을 연기한 그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정도 많고 따뜻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올여름 관객들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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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는 수중 6m까지 내려가는 고난도의 수중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꾸준히 연습에 임했다. 이에 대해 "물 안에서 호흡기를 하고 있다가 촬영할 때는 다시 뺐는데, 이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수경을 빼고 3개월 동안 연습을 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처음에는 감독님이 수중 액션신 많이 없다고 하셨는데 아니었다(웃음). 작품 속 액션신은 거의 다 저희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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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밀수'는 여성 투톱 영화가 아닌 캐릭터 무비라고 강조한 염정아는 "작품 안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 제가 맡은 캐릭터가 분량이 많았을 뿐이지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잘 꾸며졌다"고 관객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