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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지아+김정은 닮은꼴'인 16기 옥순이 대학 2학년 여름방학 때 딸을 출산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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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인 옥순은 여리여리한 자태와 청순 미모로 시선을 모았으며, 전 남편과 세 번째 만남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딸을 출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현숙은 이제는 무덤까지 갈 사랑을 찾는다고 출연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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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남자 이상형'은 인간성을 보기에 할아버지가 좋아해도 진지하게 생각한다고 만만치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영숙은 "저는 할아버지가 좋아해줘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었다. 난 이제 귀신도 안무섭다"라 말했다.
한편 남자 출연자 중 상철은 중학교 때 미국으로 넘어가 오래 해외 생활을 했으며, 사업가 광수는 이미 상당한 재력을 갖춘 것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남다른 외모로 눈길을 끈 출연자 중 영수는 아이 셋의 아빠로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훤칠한 분이 오셨네. 연애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영수는 "그게 어디서 막히냐면 아이가 셋인데에서"라며 "양육은 이혼한 아내가 하고 있다. 2013년 결혼 후 4년 만에 다둥이 아빠가 됐다. 돌싱인 걸 알고도 소개받는다 하면 아이 셋이서 그냥 다 얘기가 끝나더라. 애초에 연애가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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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모두가 모인 후, 먼저 여성 출연자들이 솔로남들의 첫인상을 보고 투표를 했다.
이날 투표는 홀로 걸어가는 솔로남의 뒤를 따라가며 호감을 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영숙, 순자가 영수를 선택했다.
영철은 남은 세 출연자의 몰표를 받았다. 앞선 인터뷰때 영수에 대한 호감을 표했던 옥순은 "몸이 좋은 두 분 사이에서 고민하다 영수님이 지나갔을 때 여자분들이 많길래 '그냥 나는 다음에' 했는데 영철님도 갑자기 두 분이 가시는 거예요"라며 영철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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