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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 뉴저지 자택을 공개했다.
현관에서 바로 들어오면 남매가 TV를 볼 수 있는 쉬는 공간과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공간이 있었다. 손태영은 "리호가 그림 그리는 걸 재미있어한다. 아빠가 미술을 전공했으니까 영향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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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아이들의 방과 욕실, 옷방 등이 있었다. 그때 룩희의 욕실을 공개, 손태영은 "요즘 인터넷에서 옷 구매를 너무 한다"며 웃었다. 이에 제작진은 2009년생이라는 룩희를 향해 "너는 얼굴이 완성됐다. 대충 입어도 된다"고 해 손태영을 웃게 했다.
손태영은 "룩희 5학년 때 미국으로 왔다. 영어를 배울 수도 없고 들리는 것도 잘 안 들리고 1년 동안 너무 힘들었을거다"면서 "지금은 그때 힘들었다고 말하더라. 근데 친구들을 잘 만나서 그때부터 학교 다니면서 많이 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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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은 "남편이 계속 아직 일을 하고 있고 배우니까 '너무 보여지는 게 좋을까' 했는데 남편이 내가 여기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더라. 그래서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미국 살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 언어를 꼽았다. 그는 "병원 같은 건 너무 힘들다. 한국 병원을 찾아갈 수 밖에 없는거고"라면서 "그 외에는 한국과 비슷하다. 애들이 이제 적응 잘 했고 올해는 조금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