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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활발한 인피니트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직접 연기하는 것을 보는 건 처음이었으니 신기했다. 그런 걱정은 되긴 했다. 같은 그룹의 멤버가 나오니까 인피니트를 떠올리지 않을지 생각했는데, 본인들 역할에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각자 캐릭터는 본인이 잘 아니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했다.
특히 멤버들의 반응도 폭발적. 인피니트 활동을 위해 연습을 함께 하고 있었을 때니 "명수랑 성열이 드라마 보러 가자"며 연습을 마무리하기도. 그는 "멤버들끼리는 '수트발 잘 받는다' 이런 얘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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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는 또 "인피니트스러운, 인피니트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도 그 반응이 가장 좋았다. '5세대 해도 되겠다'는 반응이 가장 좋더라. 요즘 트렌드에 맞는 곡으로 해석하려 노력했다. 앞으로 인피니트 활동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 차기작이나 차차기작도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 장호우를 연기한 김명수는 극 안에서 복수, 공조, 로맨스 등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작품을 대하는 뜨거운 진정성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넘버스'를 마친 후 인피니트 완전체로 돌아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