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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BTS 정국이 '인간 전정국'의 꿈을 밝혔다.
지난 14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정국의 'Seven (feat. Latto)'은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키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국은 '세븐'을 처음 듣는다는 슈가를 위해 직접 안무까지 선보였다. 이를 들은 슈가는 "핫100 1위 하겠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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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녹음을 미국에서 했다는 정국은 "'K-아이돌'의 자존심을 지켜야 하지 않나. 그래서 녹음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했다"며 "'세븐' 나오고, 싱글 하나 더 하고 나중에 미니 앨범을 계획 중이다. 11월 안으로"라며 앞으로 활동 계획을 전해 팬들의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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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우리 팀은 다 독기 가지고 했다. 또 우리 팀이 각자의 역할이 정확해서 좋다. 이런 것들이 서로 상호 보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정국은 "랩 라인(RM, 슈가, 제이홉) 형님들이 참 많은 영향을 줬다. 연습생 때도 보컬 라인이 노래 안 듣고 놀고 있으니까 랩 라인 형들이 화가 나서 노래 리스트를 줬다. 그런 역할들을 되게 많이 해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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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국은 '인간 전정국'의 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국은 "'진짜 멋있다'면서 나 스스로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지금도 제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내가 진짜 열심히 해서 나 스스로 만족시키는 경지까지 도달했을 때, 그런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