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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송지효와 친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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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나는 10년동안 4만 km를 탔더라"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결혼하면 그 차 탈 수 있잖아"라며 김종국과 자신을 엮는 분위기가 나오자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김종국은 "결혼하면 새 차 사주지. 내 와이프는 롤스로이스 태워주지"라며 한 술 더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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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참팀의 송지효는 오이소박이 만들기에 나섰다. 송지효는 "오이 고추 만드는 거 아니었어? 오이 고추가 오이소박었어?"라고 혼란스러워하며 "우리 집은 김치를 안 담가서 몰라. 우리 엄마 요리 못하거든"이라며 요알못 면모를 보였다. 또 오이를 잘못 절이는가 하면 오이에 소금을 N회 차 투하하기도 했다.
송지효와 하하는 서로의 어머니가 요리를 더 못한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본인이 드시고 뱉는 걸 봤다"라고, 송지효는 "우리 엄마는 된장찌개에 복숭아 넣는 사람이야"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네가 누구 닮았는지 알 것 같아"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밭일팀이 일을 마친 후 도착했고 새참팀이 준비한 짜장면 등을 맛있게 먹었다.
유재석은 "(송)지효가 거의 친동생 같다. 거의 내게 보고를 한다. 콜백을 못해서 전화했더니 '오빠 나 지금 샤워해요'라고 하더라. '그러면 안 받아도 된다'고 했더니 '아니에요 오빠. 씻고 전화드릴게요'라고 하더라. 다음날에는 '오빠 오늘 날이 너무 좋아요. 골프 치러 가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샤워할 때 핸드폰을 두고 하는거야?"라며 상황을 궁금해했고 송지효는 "보통 유튜브를 보면서 샤워를 한다. 수사물을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